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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꼬뭉3

[7-8주] 8주차 검진, 태명 정하기, 임산부뱃지와 엽산받기, 부모님 임밍아웃 원래 블로그 밀려 쓰던 버릇 갑자기 사라지겠는가 - 그래도 아기 기록이니까 좀더 열심히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요. 오히려 체력도 딸리고 .... 만사가 귀찮고 잠만 오다보니 몇달을 미루고 미루다가 한 번에 남겨본다. 😓나의 경우, 임신 초기 증상이 엄청 힘들고 고생스럽지는 않았다. 남들은 입덧도 심하게 하고 몸의 반응을 엄청 느낀다고 하는데 나는 그저 잠이 많아졌다. ⭐ 8주차 병원 검진6주에 아기집만 확인하고 왔는데 8주차에 병원에 가서 드디어 집주인분을 확인하고 왔다.눈사람 같이 머리와 몸으로 나눠져있는 집주인님. 심장소리도 들려주셨는데 묘한 기분.1.5센치정도 되는 작은 아이. 초음파로 보면서도 실감이 안 났다. 저게 내 아이라고?   나이가 좀 있다보니, 이제까지 여러 안 좋은 얘기들도 많.. 2024. 8. 22.
[5주-6주] 아기집 확인 아기집 확인하러 오라고 의사선생님께서 정해주신 날짜는 토요일. (6. 1.) 에이치큐브산부인과에서는 토요일 진료는 예약이 불가하다. 토요일에는 오는 순서대로 접수표 뽑고 대기해서 진료를 받는 시스템. 내가 원했던 왕성리 선생님은 그날 수술이 또 있으셔서 오전 일찍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병원 오픈런을 해봤다. 9시부터 진료 시작이라고 하셔서 8시 30분쯤 갔는데도 30번대 대기표를 받음 🙄 그래도 여러 선생님들 진료하고 계시니 한 시간쯤 대기한 듯. 저번에는 질초음파를 하고도 애기집이 보이지 않아 피검사까지 했었는데, 오늘은 질초음파로 애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분 참 별로인 검사 😑 질초음파 싫어서 복부초음파로 확인 가능할 주수까지 병원 안가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단하시다! 얼른 자라서 복.. 2024. 7. 25.
[1-4주] 임테기 두 줄 (이마저도 밀린 기록, 5월달 기록)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실은 나이가 꽉차서 한) 둘의 결혼인지라 양가 부모님들의 눈치가 계속 보이기는 했다.나 역시도 딩크는 아니어서 언젠가는 생기겠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어릴때 생겨야할텐데 걱정하다가도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놀다가, 그리고 조금 더 큰 평수로 이사간 뒤의 2세 계획을 내심 바라기도 했던 것 같다. 사람 마음 참 간사하구만.여느 날과 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직장 동료 꿈에 내가 등장했다고 한다. 만삭의 몸으로 임신했다며 찾아왔다고 - 그 때에는 그저 웃으면서 "복권 사러 가야되나요-?" 했는데, 그 다음주, 다다음주 계속 몸 상태가 이상했다. 나는 이제껏 살면서 내 몸 상태의 변화에 대해 둔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몸이 좀 안 좋네, 감기 기운이 ..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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