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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 구경하기109

평택 송탄 김네부대찌개 저번 부대찌개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오빠님의 최애 음식 부대찌개.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데, 오빠가 엄청난 곳이 있다며 데려간 곳.백종원 3대천왕에도 나오고 전국구 부대찌개 맛집이라고 엄청 유명해서 웨이팅도 어마어마하다는 곳이라는데평택이라는 멀고 먼 곳임에도 모처럼 둘이 쉬는 날 데이트 할 겸 잔뜩 기대하고 달려갔다.평택은 나한테 익숙하지 않은 곳.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서울과 가깝고 놀거리 볼거리가 엄청난 곳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아살면서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인데 이렇게 또 가보네 : ) 부대찌개집을 기록하기 전, 김네집이 있는 평택 송탄에 대하여 짧게 남겨보자면 그야말로 신세계였다.바로 앞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 느낌이 이태원이랑은 달랐다.이태원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2024. 5. 1.
창동 하누소 이 동네에서 살게 되면서 늘 시선이 가는 식당, 하누소.창동 토박이 오빠한테 유명한 하누소의 성장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작은 고기집에서 시작해서 너무 잘되 옆 건물도 사고, 새로 건물도 세워서 지금은 어마어마한 식당이 되었다는 - 창동역 근처에서는 가장 가격도 있고 그만큼 품질도 좋아서 부모님과 외식하거나 손님 접대하기에 가장 적합한 식당이라고 - 그래서 소소한 가족모임 뿐만 아니라 돌잔치, 칠순잔치와 같은 가족 행사도 많이 한다고 - 그렇게 수도 없이 들었던 하누소를 1년 안에 두 번이나 경험했다. 첫 경험은 아버님 칠순 모임. "잔치"가 아니라 가까운 친척어른분들만 모신 모임이라 룸 예약해서 코스요리를 먹었다.그 때는 새댁이라 조심스러워서 사진 찍을 엄두도 못 냈던 😥진작 오빠한테 사진 받아서 올릴.. 2024. 4. 29.
상왕십리 돌삼겹나들목 오늘은 짧고 굵은 후기. (이 지인이랑 먹을 땐 사진이 별로 없다..)특별함은 없지만 정직하고 기본을 잘 지키는 삼겹살집에 대한 기록이다. 상왕십리가 주 생활권인 맛잘알 지인이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집.맛에 대해 엄격한 친구인데, 일정 주기가 되면 여기 삼겹살을 찾곤 한다.나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엄청 특별하게 "대박"을 외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찾아지는 동네 고기집이다. 외부 사진을 또 못 찍었는데, 제일 하단 지도를 참고하시기를. 2층에 있는 고기집 흔치 않은데 여기는 2층이다. 내부 역시 그냥 깔끔 그 자체. 2층이라 그런지 아니면 조명이 밝아서 그런지 다른 삼겹살집보다 좀더 밝고 깔끔한 느낌. 처음에는 늦은 밤 9시쯤 갔었고, 이번에는 애매한 네 시쯤 가서 다른 손님들이 없었다.영업 시간을 따로.. 2024. 4. 27.
제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급하게 제주도 와서 볼일 보고 남은 자유시간 1박 2일.오빠가 힘내라며 좋은 호텔을 잡아주었다. 항상 둘이 여행가면 "자는 건 대충 자면 되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내 기준에도 깔끔하고 화장실만 괜찮으면 항상 10만원 안밖, 가성비 숙소여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왠일이셩 오빠님이 힘내라고 무려 라마다호텔을 예약해 주셨다.(나 이런거 좋아하나봐 -)1박 2일에 조식 포함 176,000원이면 매우 합리적이고 가성비도 좋은 근데 무려 5성급이라는 호텔이자낭.로비부터가 으리으리으마으마하게 큰 라마다호텔. 살짝 중국 느낌이기도 하고,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꾸준히 잘 관리해오는 느낌이 났다.크루즈를 타본 적은 없지만, 엄청나게 큰 크루즈 같기도 한 묘한 느낌.위에 하늘이 뚫려있어서 답답하지도 ..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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