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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당일치기 반나절 여행코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은 기분 전환을 위해 근처라도 나들이 가고 싶은데, 몸이 점점 무거워져서 핸드폰 사진으로 대리만족 중이다. 사진첩 정리 겸 이전 사진을 보다가 강릉 당일치기 기록을 빼먹은 것을 발견. 너무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는데 까먹고 기록을 남기지 못한게 아쉬워 뒤늦게나마 포스팅하면서 기억하기로-다녀온 지 좀 되었지만 갑자기 사라질 곳들도 아니고 지금 날씨에 가기 딱 좋은 곳들이라 몸만 좀 덜 힘들었다면 이번 주말에 다시 한 번 갔을텐데 아쉬울 뿐이다.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 번 다시 가야지. (그렇다고, 엄청 막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그냥 부담 없이 바람쐬러 가기 좋았다.) 코스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단조롭다.서울에서 강릉까지 쭈욱 달려와서▪  P.E.I Coffee에서 커피 한 잔 하고.. 2024. 11. 16.
연천 망향비빔국수 본점 오빠와 같이 쉬는 날은 보통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는 날이다.항상 야무진 코스를 찾아내는 오빠 덕분에 한 번씩 힐링하고 들어오는데, 이번에 오빠가 정한 코스는 연천!경기도 북부는 잘 모르는 나에게 연천은 예전 대학 동기 군대 면회 가본 곳 정도의 기억이다. (연천이 맞는지도 모르겠다)오빠 역시 연천에서 군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오빠가 다녀온 군부대에서 전망대도 운영하고 있어 오늘은 오빠의 20대 추억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연천에 맛집 어디 없나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연천에 확 땡기는 곳이 안 보인다.군부대 근처 맛집은 부모님과 아들이 든든히 한끼 먹을 수 있는 그런 식당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옛날에 동기 군부대 근처 갔을 때 분명 그런 밥집을 갔던 것 같은데 어찌 맘에 드는 식당을 찾기 어렵다.  .. 2024. 11. 15.
창동역 철수는 부대찌개 영희는 김치찌개 아아, 이번 외식은 엄청나게 기억에 남는 곳은 아니지만, 까먹고 다시 갈까봐 쓰는 기록이다. 고로 길지도 않을 예정. 내가 알기로는,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부대찌개이다. 하지만 창동역에는 부대찌개 집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근데 집 앞에 부대찌개 집이 생겼다. 이러면 또 안 가볼수가 없지. 산책하면서 꼭 가보자 가보자 얘기는 했었는데, 또 막상 집 앞이라 언제든 갈 수 있어서 미루고 미뤘던 곳. 올해 여름이 오기 전에 발견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도 반년이 지난 것 같다. 그리고 날이 추워지니 뜨끈한 찌개가 생각나서 최근에 방문하게 되었다. 빨간 간판에 눈이 확 띈다. 이 골목 거리가 원래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는 거리가 아닌데, 여기 맞은 편이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이모님이 운영하시는 '즐.. 2024. 11. 14.
창동 할머니 토스트 오빠와 연애때부터 들었던 창동 할머니 토스트. 여기가 이 동네에 명물처럼 유명하다고 엄청 들었다. 근데 또 '창동' 할머니 토스트인데, 창동역에서는 꽤 먼 거리라, 오빠와 연애+결혼 후까지 5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작정하고 가지 않으면 결국 못 갈거 같은데 싶어 주말에 마음먹고 갔다 왔다. 창동역에서는 도보로 20분-30분 정도는 걸어야 될 것 같은데 오빠랑 도란도란 얘기하다 보니 또 금방 도착했다. 걸어가면서 오빠랑 얘기하다가, 창동 토박이인 오빠도 한 번도 안 가봤다고. 아니, 나한테 창동 할머니 토스트에 대해서 얘기해준 게 오빠인데 안 가봤다고? 😑 오빠 왈, 굳이 토스트를 먹으러 그렇게 걸어갈 생각이 없었다고.. 아무렴 어때, 오늘 가보면 되지. 아, 여기는 창동역에서도 쌍..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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