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이볼2 왕십리 겸상 오늘은 지인이 개업했다고 해서 찾아간 주변과 어울리지 않은 젊은 갬성의 일본 가정식? 집 기록이다. 메뉴 이름이 다 일식 이름이라 일본 가정식이라고 생각했지만 튀김과 밥, 튀김과 모밀이면 우리나라 음식이랑도 비슷하다. 텐동이라고 하기엔 밥위에 튀김이 올라가있지 않고, 일본가정식이라고 하기엔 내가 아는 가정식과는 좀 다른. 그래, 이것도 퓨전인가? 사진은 먹고나서 기록하려고 찍어서 그런지 어둑어둑하다. 지인 가게이긴 하지만 내돈내산, 철저하게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깔거는 까고 좋은건 좋다고 할 수 있겠지 - 메뉴는 단순하게 밥이냐 모밀이냐를 고르면 되는 듯하고 마실것도 하이볼이냐 맥주냐를 고르면 되는 거라 쉬워보였다. 들어가기전 기웃기웃거리면서 찾아봤는데 리뷰가 없어서 메뉴 고르기 어려운거 아닌가 걱정 또 .. 2022. 7. 8. [서울대입구 맛집] 이자카야 투어 - 도모다찌, 아라키 오랜만에 샤로수길 산책을 하는데, 아니 이 근처 이자카야가 왜이렇게 많아졌지? 일본어로 된 간판들과 빨간 홍등이 엄청 많아졌다. 샤로수길 자체가 음식점들이 오래 버티는 구조는 아닌 것 같았는데, 어쩜 이렇게 한번에 다들 이자카야를 만들었을까. 이자카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족만족 대만족이다. 그런 의미로 오빠랑 오랜만에 술 한잔 땡기러 들어갔다. 다들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안에 사람들도 북적여서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고른 처음 집은 도모다찌다. 사람들이 꽉 차 보여서 자리가 있을까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저기 안쪽 구석에 딱 2인용 테이블 한자리 남아있었다. 이자카야는 단체 손님보다 두세명이 와서 한잔 기울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한다. 물론 메뉴도 엄청 엄청 좋아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6.. 2019. 5.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