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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하루일상

독서노트 양식 공유 (굿노트 양식, PDF 양식)

by 잉슈슈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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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2021년 목표로 책을 꾸준히 읽는 것도 있었는데, 역시나 게으르다.
드디어 이제 막 한 권을 읽었다.

특히 평소 소설이나 여행기 같은 수필을 많이 읽기 때문에
따로 기록하지 않고 대충 술술 읽고 말았는데
이번에 자기계발도서, 경제도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독서노트라는 것을 써보기로 했다.

내멋대로 내맛대로 만드는 양식.
꾸밈 없이 심플한 참 별것 아닌 단순한 형식이지만
이것도 역시 혹시나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공유해본다.

PDF 파일은 맨-아래에 : )

내맘대로 넣은 겉표지. 침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원했다.

그리고 첫 페이지는 읽은 책 리스트.
부끄럽지만 한 달에 한 권 읽을까 말까 한 나는 이 한페이지를 올해 다 채울 수 있을까 싶다.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책의 주요 정보를 기록한다. 책제목, 작가, 출판사, 분야, 읽은 날짜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내 생각을 간단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하게 쓰려고 만든 줄인데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이 들어간다.
글재주가 없는 나는 이 16줄을 채우는 것도 생각보다 꽤 어려웠다   ' ' ;;
내 생각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두서 없이 써지는 느낌이랄까.
독서노트 꾸준히 쓰고 블로그에 많이 기록하다보면 글을 잘 쓸 수 있겠지 싶은 막연한 생각.

마지막 장은 인상 깊은 구절을 기록하는 페이지다.
간단하게 독서노트를 쓰고자 한다면 이 페이지는 과감히 삭제해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썼던 내용을 예로 올려보면 위와 같다.
글씨체가 이쁘지는 않지만, 막상 저렇게 써놓고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쉽게 잊혀질 책 내용들을 심심할 때 한번 쓱 보면 기억이 남는다.
계속해서 오래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 생기면 저기에 형광펜을 칠해도 좋을 듯.

프린트해봤는데, 뽑아서 쓰는 것도 괜찮아보였다.

나는 기억력이 붕어라 우선 내가 기억하고자 하는 구절은 모두모두 적어보기로 했다.
정말 별 것 아니더라도 나한테 무언가를 느끼게 했던 구절은 다 적었다.
그래서 책을 다시 보지 않고 이 기록만 봐도 책의 내용이 생각나면서 복기할 수 있다.
물론 분명 나중엔 귀찮아서 얼마나 다 쓸지는 모르겠다.

아마, 책 분야에 따라 이 마지막 페이지의 양은 좀 달라질 것이다.
경제 책이나 그 외 지식을 전하는 책은 사실 마지막 페이지를 활용하기 보다는
다른 노트에 요약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자기계발도서는 나에게 자극이 되는 문구나 내가 새롭게 느낀 부분을 적다보면 몇 장 나올 것 같다.

소설이나 수필을 읽다보면 "어떻게 저렇게 표현할 수 있지?"라고 놀랄 때가 있다.
그런 것도 다 메모하고 자주 들쳐보면 나도 글재주가 좀 좋아지지 않을까?

 

+ 혹시 스쳐지나가시는 분들 중에 부족한 점이나 수정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나중에 다른 서식을 만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독서노트.pdf
0.4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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