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깥세상 구경하기/외식98 수원 스타필드 핫쵸 계속해서 밀리는 기록. 약 한 달 전 쯤 방문했던 수원 스타필드 기록이다. 이 때는 막 오픈한 때라 사람도 어찌나 많던지 상품을 구경하는 쇼핑이 아닌, 사람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던 날. 그래도 별마당 도서관이 정말 너무 이뻤다. 수원 스타필드 왔다 하면 요 자리에서 사진은 한 번씩 찍어야 하지 : ) 삼성 코엑스에 생겼을 때도 우와! 했는데, 무려 4층의 공간을 할애해서 만든 도서관은 정말 대단했다. 사람만 적당히 있었으면 현실감이 없을 정도, 어디 외국 온 것 같은 느낌도 날 거 같고. 사람이 많다보니 먹는 것도 문제다. 어딜 가나 웨이팅이.. 😭😭😭 미리 인스타로 검색해 온 곳은 줄이 엄청 많고, 찾아볼 때는 다 먹고 싶었던 것들이었는데 막상 웨이팅하려고 하니 그 정도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 2024. 3. 25. 성수 멘츠루 몇일 전 오빠랑 뚝섬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라멘에 나마비루를 외치며 "좋아좋아!" 했다가 오빠 일이 늦게 끝나서 파토났었는데.. 오늘 오빠가 "간만에 외식할까?" 하는 소리에 다시 한 번 라멘에 생맥주를 떠올렸다 !! 이번 주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이럴 땐 뜨끈한 국물에 생맥주가 최고지. 오빠는 특히나 일본 라멘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 일본 여행가면 1일 1라멘 지켜주는 사람. 결혼하고 나서 맨날 집에서 라면 끓여먹느라 고생했는데, 오랜만에 일본라멘도 맛 좀 보시쥬 🤣 우리가 찾아간 곳은 멘츠루. 그냥 네이버에서 슬 검색해봤는데 깔끔하고 기본을 잘 지키는 듯한 곳이었다. 그리고 라멘만 먹으면 먹깨비인 내 양에 안 차니까 사이드도 있는지 확인! 다섯시 조금 넘은 시간. 아직 저녁 시간이 되지 않아서 그런.. 2024. 2. 8. 마곡/발산 낙곱새의 정석 사위식당 거의 1년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급 점심 약속. 원래는 서가앤쿡 가서 파스타에 고기에 기름칠 촵촵 해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사라진 것 같아 - 든든하게 먹기 참 좋았는데 .... 속상한 마음 뒤로 하고 어디가지 싶었는데 오늘따라 날씨도 한파, 밖에서 둘러볼 날씨가 아니라서 그냥 적당히 보이는데 들어가려고 했는데 낙곱새가 눈에 띄었다. 생각했던 메뉴와는 완전 다르지만 곱창도 배에 기름칠 촵촵 가능하고 추울 땐 또 뜨끈한 것도 땡기니까,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으니까 - 마곡, 발산 쪽은 개발된 지 얼마 안되서 다들 큼지막한 빌딩들이고, 매장들도 다 생긴지 얼마 안된 깔끔한 곳들이라 어딜 가도 찜찜한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그 와중에 또 바뀌는 식당들도 많고, 잘 모르긴 하지만 여기도 그렇게 생긴지 오래 되.. 2024. 1. 24. 미아사거리 월곡동 대머리곱창 오랜만에 둘이 집데이트 하는 주말,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 늦은 아침을 먹었더니 점심 먹을 때는 놓치고 저녁까지 기다리지는 못할것 같은디요. 요즘 핫한 동네 가기에는 체력이 안받아줄거 같아서 집근처 맛집을 찾아보자 하다가 오빠가 찾아낸 대머리곱창. 쯔양을 좋아하는 오빠가 유튜브를 슬쩍 보여줬는데 쯔양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여기다! 하고 바로 출발했다. 이 비쥬얼을 보고 어떻게 안가냐구 - 쌓아놓고 먹는 저 탱글탱글 막창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사실 항상 가는 돼지곱창집이 공릉동에 있는데, 이렇게 급 가자 하기에는 거리가 좀 있어서 이 곳으로 타협을 봤다. 돼지막창은 실패한 곳이 너무 많아서 '제발 공릉동 곱창만큼만 맛있어라' 속으로 빌면서 출발했다. 드디어 찾은 대머리 곱창. 쯔양이 찍은 장소에.. 2024. 1. 16. 이전 1 ··· 5 6 7 8 9 10 11 ··· 2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