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돈내산26 왕십리 겸상 오늘은 지인이 개업했다고 해서 찾아간 주변과 어울리지 않은 젊은 갬성의 일본 가정식? 집 기록이다. 메뉴 이름이 다 일식 이름이라 일본 가정식이라고 생각했지만 튀김과 밥, 튀김과 모밀이면 우리나라 음식이랑도 비슷하다. 텐동이라고 하기엔 밥위에 튀김이 올라가있지 않고, 일본가정식이라고 하기엔 내가 아는 가정식과는 좀 다른. 그래, 이것도 퓨전인가? 사진은 먹고나서 기록하려고 찍어서 그런지 어둑어둑하다. 지인 가게이긴 하지만 내돈내산, 철저하게 내돈내산이기 때문에 깔거는 까고 좋은건 좋다고 할 수 있겠지 - 메뉴는 단순하게 밥이냐 모밀이냐를 고르면 되는 듯하고 마실것도 하이볼이냐 맥주냐를 고르면 되는 거라 쉬워보였다. 들어가기전 기웃기웃거리면서 찾아봤는데 리뷰가 없어서 메뉴 고르기 어려운거 아닌가 걱정 또 .. 2022. 7. 8. 순천 맛집 참좋은 시골집 딱 하루뿐인 순천 여행, 딱 한 끼의 점심식사는 야무지게 먹어야지 하고 열심히 검색했는데 순천 가면 꼭 이거 먹어야해 하는 음식은 딱히 없는 것 같았다. 전라도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첫 전라도 여행에 찐하게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싶었는데, 그런 곳은 선뜻 손이 잘 안가지는 삼합이나 생선탕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땡기지 않았다. 내 입맛은 아직까지는 초딩 입맛. 그와중에 찾고 찾다가 눈에 띈 곳이 요기, 참조은 시골집이다. 메뉴를 살펴봤을 때 '이건 못 먹겠다' 하는 음식도 없고, 메인 메뉴도 보쌈, 떡갈비, 등갈비찜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기다 싶었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경기도 맛집이 보통 이렇게 식당 하나 덩그러니 있을 때가 많은데, 딱 .. 2022. 6. 9. 송파 베키욘방 평일에 연차쓰고 쉬어본지가 1년이 넘었었다. 맨날 집에 회사에 치여서 정신 없이 살다가, 전날 거하게 술 마실 약속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오빠 쉬는 날 맞춰서 휴가를! 휴가에는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는게 제일 행복해 - 이리저리 찾다가 오늘은 일식 느낌으로 정했다 : ) 이미 이곳 저곳에 소문나서 유명해진 곳이지만, 기록은 필수!! 오호 - 입구부터가 범상치 않은 일본스러운 느낌이 난다. 아직 안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했더니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오픈 전에 기다리고 있는 한 커플이 저기 안쪽에 보였다. 메뉴를 잘 모른다면 입구 앞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보면 된다. 다들 너무 맛있어보여서 고르기 정말 쉽지가 않다. 오픈시간도 안내되어 있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 50분 정도? .. 2022. 6. 4. 튜터링 내돈내산 후기 2021년 1월, 난 패기있게 영어회화를 정복하겠다며 1년치 튜터링 수강권을 끊었다. 학원을 꾸준히 갈 자신은 없으니, 어플로 하면 그나마 열심히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러나 난 역시 꾸준히 하는 건 참 못한다. 1월에 수업 세 번(그나마 한 번은 같은 날 2번 함) 2월 한번, 3월 한번, 4월 두번, 그리고 8월 한번...... 끝! 부끄럽지만 마지막 달을 남겨두고 세어 보니 딱 8번 들었네. 어쩔꺼냐고. ㅜㅜ 사용 14회 , 잔여 82회. 수업 8번 들었는데 사용이 14회로 된 것은 그래도 막상 수업을 하면 재미있어서 연장을 누르고! 그럼 기본 20분 수업이 40분 수업으로 바뀌어 두 번씩 사용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떄문이다. 대부분이라고 하기는 민망하고, 수업 6번은 40분 수업을 했었다. .. 2021. 12. 10. 이전 1 ···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