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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맛집4

서울대입구 피자네버슬립스 전에 오빠랑 왔다가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올꺼라고 생각했던 곳. 언니랑 너무 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언니가 육아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같이 왔다 !! 오랜만에 왔지만, 그 분위기와 쾌적함은 그대로였다. 전에 오빠랑 왔을 때는 저녁 시간이 막 시작되는 다섯 시였어서 먹다 보니 사람들이 꽉꽉 채워졌는데, 이번엔 아홉 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코로나의 영향인지 우리밖에 없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헤헤 오히려 좋아 : ) 사진을 눈치 안보고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매장이 참 넓다. 넓은 매장에 테이블을 여유있게 배치해서 답답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저 샹들리에가 너무 이뻐서 괜히 한 번 찍어보았다.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좁은 간격으로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하는 공간을 좀 피하는.. 2021. 12. 12.
서울대입구 온돌 소고기가 먹고싶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멀리 가기는 또 싫고, 전에 갔다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소고기집 온돌을 재방문했다. 그 때도 인기 참 많았는데, 코시국에도 자리가 꽉 차서 앞에 대기가 있었다. 역시 맛집은 달라 - 외관도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온돌. 지나가다가 여기 뭐지? 하는데 그 밑에 "돌판고기구이""돌판된장전골" 이렇게 써있으니까 그냥 고깃집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곳 같다. 아아 물론 특별하게 구워주시는 고기 맞다. 보통의 찌개파는 고기집은 그 특유의 구수한 분위기가 있는데, 여기는 커플들에게도 참 좋다. 가성비가 좋으면서 고기를 굽는 번거로움 없이 한식이지만 분위기도 좋은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 곳! 기다리면서 가게 앞에서 메뉴를 구경할 수 있다. 여기 없는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뭐 먹지 생각하면.. 2021. 11. 6.
서울대입구역 쥬벤쿠바 맨날 샤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벽면에 있는 기린을 그렇게 많이 지나쳤는데, 어찌 한 번도 뭐 파는 곳인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건지 한 번 먹어보니 그동안 지나치면서 뭐먹을까 고민했던 시간이 넘나 아까울 정도야. 익숙하지 않은 국가의 이색 음식점은 모 아니면 도라서 매번 고민했는데 메뉴에 써 있는 '아웃백보다 맛있는 투움바 파스타'에 끌려 들어갔다 : ) 투움바 파스타는 사랑이지 밤이었다면 내부가 이렇게 어둡게 찍히지 않았을텐데.. 낮에 눈치보며 사사삭 찍다보니 이따구다 -_-. 어쨋든 큰 홀이 있고 안쪽으로 나있는 작은 공간에 작은 테이블 하나, 큰 테이블 하나! 메인 메뉴판은 요렇게 있다. 이 메뉴판으로 보는게 어렵다면, 그림과 함께 있는 아래의 메뉴판을 보면 쉽다. 여기는 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집이라.. 2021. 6. 2.
[서울대입구 맛집] 이자카야 투어 - 도모다찌, 아라키 오랜만에 샤로수길 산책을 하는데, 아니 이 근처 이자카야가 왜이렇게 많아졌지? 일본어로 된 간판들과 빨간 홍등이 엄청 많아졌다. 샤로수길 자체가 음식점들이 오래 버티는 구조는 아닌 것 같았는데, 어쩜 이렇게 한번에 다들 이자카야를 만들었을까. 이자카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족만족 대만족이다. 그런 의미로 오빠랑 오랜만에 술 한잔 땡기러 들어갔다. 다들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안에 사람들도 북적여서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고른 처음 집은 도모다찌다. 사람들이 꽉 차 보여서 자리가 있을까 걱정하며 들어갔는데, 저기 안쪽 구석에 딱 2인용 테이블 한자리 남아있었다. 이자카야는 단체 손님보다 두세명이 와서 한잔 기울이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아한다. 물론 메뉴도 엄청 엄청 좋아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6..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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