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든든히 먹고 배채웠으면 카페인도 충전해야지.
오빠가 두 군데의 카페 중 고르라고 선택지를 줬는데 후기들 보니 탁 트인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보였다.
송탄과는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힐링할 수 있는 카페, 가고 싶었다.
항상 멋진 카페를 찾아주는 오빠님 😘
한적한 길 드라이브를 신나게 하다 보니 큰 건물 하나가 보인다. 저기다!
오른쪽 사진은 카페 뒷쪽에 있는 산책길을 걷다가 찍은 것.건물 참 크다.
산책하면서 둘러보는데 주변에 이런 규모의 카페가 없다.
커피는 외곽의 대형카페라고 봤을때 꽤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아를 사랑하는 나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지만, 시그니쳐라고 부를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다.
157라떼, 바다 아이스티, 노을 아이스티 세 개는 이 카페에서 밀고 있는 시그니쳐로 보였는데 아이스티 두 개는 실제로 색감이 너무 예뻐서 테이블에 놓여있는 거 보고 '저거 먹어볼껄' 아쉬웠다.
그리고 꿀 콜드브루, 대추라떼도 일반 카페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메뉴였다.
상상도 되지 않는 맛. 무슨 맛일까.
아무리 배불러도 빵 들어갈 자리는 있지 !
카페 규모에 비해 종류가 엄청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빵들이 참 많았다.
아직 부대찌개 소화가 되지 않은게 속상할 뿐.
주문하고 자리 잡으려는데 엘레베이터가 있다 : )
올라가는데도 편안 -
주말 낮인데도 불구하고 한적하고 붐비지 않은 카페 내부가 참 편안했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직해서 다른 손님들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었다.
의자도 테이블도 가지각색이라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다 : )
어린 애기가 있는 가족 단위 손님들은 큰 쇼파나 평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참 편안해보이고 보기 좋았다.
WEST 157은 루프탑 테라스도 있었는데, 여기서 보이는 바다뷰가 최고였다.
바람이 조금 차서 오래 앉아있지 못했지만 날씨가 조금만 더 풀리면 바다(인지, 강인지는 모르겠다) 보면서 멍때리면 진짜 좋을 것 같다. 가슴이 뻥 뚫리네 !!!
구경하고 나서 잡은 자리는 요기, 빈 백이 있는 자리.
햇빛 좋은 나른한 오후에 오바랑 나 둘다 빈백에 눕다시피 뻗어버렸다.
테라스에서 보던 그 풍경을 찬바람 없이 오로지 느낄 수 있는 자리 👍
햇살이 들어와서 조금 눈부시기는 했지만 광합성도 필요하니까 햇빛마저도 좋았다.
정말 '쉼'을 만끽하고 떠나기 전에 저 통창에 보이는 산책길도 걸을 수 있었다.
산책갔다 오는데, 야외에 이런 곳이 또 있었다.
엘레베이터 타면서 '그릴로와 이용방법'을 봤는데, 그 곳이 여기였구나 !
그렇게 근교 카페를 많이갔는데, 이런 곳은 또 처음 봤다.
카페 옆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캠핑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니.
심지어 그 공간이 너무 예뻤다.
살펴보니 이용방법은 단순했다.
그릴로와 마트에서 고기를 사면 사장님께서 저 가운데 화로에서 불을 피워서 가져다 주시는 것 같았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데 1박 2일로 펜션갔다오기 부담스럽다 싶을때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안에 식사하는 공간은 야외랑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둘이서 꽁냥꽁냥 데이트하기에도, 단체 모임으로 와서 시끌시끌 놀기에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에어컨도 안에 있어서 여름에도 걱정없을 듯 : )
고기와 술, 그 외에 라면이나 기타 야채들은 앞에 있는 매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직접 이용해본 것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것 같고 생각보다 고기 품질도 좋아보였다.
또 이런 데에 오면 라면이 국룰인데 헤헤하하하
여기서 고기와 술 먹으면 캠핑 온 분위기 한껏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먼 거리라 누군가 한 명은 술 못 먹고 참고 있어야 하니....같이 올 멤버가 떠오르지 않는다.
다시 돌아온 송탄, 블루오페라
카페에서 놀다가 어머님 아버님 부대찌개 포장해드리자 싶어서 다시 돌아간 송탄, 미군부대 앞.
먹깨비가 또 발동되어 저녁 먹고 들어가자고 슬쩍 운을 띄어봤더니, 바로 OK한 오빠 역시 우리 오빠.
송탄 거리 구경하면서 몇번을 봐도 너무 힙해보였던, 블루오페라.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서, 가게에서 올린 사진을 가져왔다.
야외 테라스에서 외국인들이 커피나 맥주를 마시거나 식사하는 모습 보니 이거 한국이야? 외국이야?
넓은 메인 도로의 딱 중간에 있는 넓은 가게.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스낵류까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들.
그리고 분위기도 외국 분위기, TV에는 NBA를 계속 틀어놓고 있어 미군 분들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바에 앉아서 주말을 즐기고 있었다.
가격대는 요즘 물가에 비해 꽤 괜찮은 금액!
우리도 힙힙힙해보자며 피맥 피콜 도전.
피자가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았다.
아직 점심에 먹은 부대찌개가 소화가 다 안 되서 피자 한판이 끝이었지만 메뉴판 보면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너무 많았다. 😥
점심과 저녁을 모두 외식해버린, 1년에 몇 안되는 날.
콧바람 잔뜩 마시고 온 즐거운 나들이였다 !
👇👇👇 위치는 요기 👇👇👇
- WEST 157 -
- 블루 오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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