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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기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 독학하기

by 잉슈슈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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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에 이미 컴퓨터 활용능력 1급 필기를 합격했지만, 그때 당시 실기 시험을 봐야하는 유효기간을 넘겨버렸다.

그 뒤로 해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던 징글징글한 컴활 1급 필기를 새로 도전하기로 했다.


시험본 지 좀 오래되서 자료나 공부했던 흔적은 이미 버리고 없는 상태라니!

합격하고 신나서 다 버려버렸는데 이것도 추억이니 공부했던 내용 기록하기 위해서 기억을 되살려서 글로나마 남겨놓아본다.


이미 한 번 따기도 했고, 어느정도 컴퓨터에 대한 개념은 잡혀 있어서 따로 돈들이지 않고 독학하기로 결정!


4월 14일에 시험 보기로 마음 먹고 공부 계획 짜고 나서 딱 한 달 공부했다.

다른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2주도 충분하다고 하던데 나는 공부와 담 쌓은지 몇 년된 사람 '-';

회사 다니면서 하니까 짧고 굵게가 안될 것 같아서 5월 11일 시험 신청하고 찬찬히 하나씩 느긋하게 시작했다.

 


| 교재 

남들 다 2주만에 딴다는데, 교재가 뭐 필요하겠어? 라는 이상한 오기로 책은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시나공 카페에 나와있는 2019 시나공 기출문제집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자료-요약집 준비하고,

http://cafe.gilbut.co.kr/it/main/main.aspx

CBT 전자문제집에 있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기출문제로 공부했다.

- https://www.comcbt.com/xe/c1

 

시나공도, 전자문제집 만들어 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 )


 

| 공부 방법

- 시나공 기출문제집 프린트해서 정독 3번 하기

이 때, 정독하면서 모르는 것 밑줄 쫙! 표시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싶던 내용도 두세번 읽다보면 익숙해지게 된다.

아예 모르는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리를 했다.

외워야 할 부분(데이터 베이스 날짜/시간 형식 등)은 메모해서 틈틈히 보고 익숙해지도록 한다.


- 어느정도 내용이 익숙해졌다 싶으면 일단 기출문제 풀기

2018, 2017, 2016년 3개년만 출력해서 2018년부터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분명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도 있고 아는 것도 있기 때문에 시간 재서 풀고 채점하고 리뷰하기를 반복한다.

시나공 기출문제집에 없는 내용도 꽤 있고 간략하게 정리할 필요도 있어서 문제별로 셀프 해설을 달며 정리하기 시작했다.

 

- 시나공에 나와 있는건 요약하고, 안나와있는 것은 인터넷으로 찾아서 정리하고 나만의 해설집을 완성한다.

하다보니 지쳐서 2018, 2017년 2개년만 하고 다 정리된 노트를 들고 다니면서 그냥 소설책 읽듯 그냥 읽었다.

'어차피 객관식이니 눈에서 익숙해지다보면 잘 찍을 확률도 높아지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집중해서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자기 전에 스윽- 읽고 밥 먹으면서 스윽- 보면서 대충대충 그까이꺼~

 

나한테 가장 어려웠던건 컴퓨터일반 - WINDOWS 관련 내용이었다.

별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자꾸 헷갈리고 너무 당연하고 익숙한데 또 문제로 풀려니 아리송하다.

인터넷에서 찾아도 애매하게 나오길래 그냥 질문과 옳은 것을 써서 내용을 외웠다.

- 시험 당일날, 시험장까지 가는 약 1시간 남짓한 시간에 CBT 문제집 어플로 벼락치기 문제풀기!

틀린 건 해설도 꼼꼼하게 읽고 벼락치기 하는 기분으로 집중!

내가 1급 필기 공부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공부했던 짧은 1시간, 집중력은 최고였다.





히히히

그리고 취득한 필기 자격!

벌써 자격 취득한지 반년이 지나고 또 실기 시험을 미루고 있다.


지금은 토익 스피킹, 토익을 준비하고 있고, 아마 내년 초나 되서 실기 공부를 하지 않을까 싶다.

(워낙 하고 싶은거부터 해야 하는 성격이라.. 쉽게 질리는 성격이라..)


별건 아니지만 필기한답시고 노트에 열심히 쓰고 밑줄도 긋고 프린트도 열심히 뽑아서 색색깔로 칠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공부했던 자료들 사진 찍어놨으면 더 뿌듯했을텐데 아쉽다.

 

이제부터라도 사소한 것도 하나씩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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