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깥세상 구경하기142 제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급하게 제주도 와서 볼일 보고 남은 자유시간 1박 2일.오빠가 힘내라며 좋은 호텔을 잡아주었다. 항상 둘이 여행가면 "자는 건 대충 자면 되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내 기준에도 깔끔하고 화장실만 괜찮으면 항상 10만원 안밖, 가성비 숙소여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왠일이셩 오빠님이 힘내라고 무려 라마다호텔을 예약해 주셨다.(나 이런거 좋아하나봐 -)1박 2일에 조식 포함 176,000원이면 매우 합리적이고 가성비도 좋은 근데 무려 5성급이라는 호텔이자낭.로비부터가 으리으리으마으마하게 큰 라마다호텔. 살짝 중국 느낌이기도 하고, 세월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꾸준히 잘 관리해오는 느낌이 났다.크루즈를 타본 적은 없지만, 엄청나게 큰 크루즈 같기도 한 묘한 느낌.위에 하늘이 뚫려있어서 답답하지도 .. 2024. 4. 25. 제주 구좌읍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 작년 서울에서 핫했던 런던베이글. 서울에서는 대기도 너무 많고 금방 맛있는 메뉴가 빠진다고 해서 엄두도 못냈는데, 제주도에도 런던베이글이 있다고 : ) 워낙 베이글 좋아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나의 설레는 마음과는 다른 날씨.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바다 바로 근처인 탓에 바람은 특히나 더 많이 분다. 런던베이글 앞은 넓은 공터로 주차할 수 없고, 맞은편에 꽤 비싼 유료 주차장이 있었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어쩌지 하다가 조금 더 밑에 있는 도로 쪽에 주차..했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베이글 먹으면서 보니 유료 주차장은 런던베이글과 무관하게 운영하는 곳이었고, 런던 베이글에서는 조금 먼 위치에 무료 주차장을 마련했었다. 바로 요기, 마음 편하게 주차장 주소로 네비 찾아서 가는 게 .. 2024. 4. 23. 제주 애월 온기 (feat. 하이엔드 제주) 제주도 흑돼지를 먹었으니, 바다 음식도 먹고 가야지! 인생 최애 음식이 회이지만 회를 먹자니 대낮에다가 오빠는 운전도 해야 하고 그러면 회 짝꿍 술을 못 마시니까 포기. 생선 구이나 생선 조림은 또 오빠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 머를 먹어야 할까 - 차라리 건강하고 기력 충전되는 전복을 먹자 싶었다. 오분자기 느낌으로 적당한 가격의 가게를 찾아보니 솥밥 세트를 파는 온기라는 식당 발견. 그리고 세트에 생선구이도 같이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아 🥰 요즘 자꾸 매장 앞 사진을 까먹고 못 찍는디.. 내부는 요렇다. 바깥쪽도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홀이 나온다. 그리고 안쪽 홀은 바다 뷰! 이 날은 비도 살짝 떨어지고 습한 날이라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뿌옇게 변신. 그래도 슬쩍 물티슈로 닦아내.. 2024. 4. 21. 제주 금돈가 제주 애월해안도로 본점 2월 말 급하게 제주도에 갈 일이 생겼다. 좋은 일로 가게 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된 제주도, 그리고 오랜만에 쓰게 된 긴 휴가. 그리고 비행기 값도 아까우니 일정 다 끝나고 오빠랑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오기로 했다. 정말 급하게 가기로 결정된 거라 일정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었다. 그냥 머리 식히면서 좀 쉬고 오고 싶었을 뿐. 그래도 맛있는 건 먹어야 하니까, 오빠가 또 열심히 찾아준 맛집 제주 금돈가. 제주까지 와서 흑돼지 안 먹으면 너무 서운하잖아. 블로그 후기 보면 워낙 대기로 악명이 높다 하기도 하고 주차 공간이 꽉 차서 웨이팅 길어지면 어쩌지 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없었다. 대기 한 팀, 기다릴만 하지. 감사할 뿐입니다. 태블릿으로 대기 등록 하면 핸드폰으로 연락이 온다. .. 2024. 4. 1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