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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 구경하기142

역삼 센터필드 소이연남 회사가 몰려있는 역삼에는 정말 많은 밥집과 술집이 있다. 약 4년간 역삼에서 근무하면서 꽤 많은 골목을 뒤지고 꽤 많은 식당을 찾았는데 결국은 가던 데만 갔는데, 역삼에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생겼다네? 호텔도 있고 지하에 맛집들도 많이 들어오고 건물 자체를 구경하기도 좋은 센터필드라구? 오빠가 발견해서 가봤는데, 오우 새건물 냄새가 솔솔 난다. 사람이 꽤 많아서 건물 내부의 멋드러진 디자인들은 찍지 못했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 갖고와보면 요런 느낌 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꽤 많다. 이 에스컬레이터 뿐만이 아니라 식당가인 지하로 가기까지 분위기가 엄청 고급스럽다. 쇼핑센터가 아니라 윗층에 호텔, 사무실 등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코엑스, 스타필드처럼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쾌적하고 청결한 .. 2021. 11. 8.
서울대입구 온돌 소고기가 먹고싶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멀리 가기는 또 싫고, 전에 갔다가 매우 만족스러웠던 소고기집 온돌을 재방문했다. 그 때도 인기 참 많았는데, 코시국에도 자리가 꽉 차서 앞에 대기가 있었다. 역시 맛집은 달라 - 외관도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온돌. 지나가다가 여기 뭐지? 하는데 그 밑에 "돌판고기구이""돌판된장전골" 이렇게 써있으니까 그냥 고깃집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곳 같다. 아아 물론 특별하게 구워주시는 고기 맞다. 보통의 찌개파는 고기집은 그 특유의 구수한 분위기가 있는데, 여기는 커플들에게도 참 좋다. 가성비가 좋으면서 고기를 굽는 번거로움 없이 한식이지만 분위기도 좋은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 곳! 기다리면서 가게 앞에서 메뉴를 구경할 수 있다. 여기 없는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뭐 먹지 생각하면.. 2021. 11. 6.
서울대입구 오마카세 스시 려 오빠와 내 생일이 있는 8월은 맛집 많이 다니는 달 : ) 이상하게 8월만 되면 좋은 곳 맛있는 곳 다니고 싶더라 이번에 우리 생일을 위해 가기로 한 곳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오마카세" 맨날 인터넷이나 티비로만 보고, 가격 보면서 ㅎㄷㄷ 해서 주저했는데, 이번엔 날도 날이니만큼 한 번 가보자며 오빠랑 다짐했었다. 아니 다짐만 했었다.... 몰랐는데 유명하고 좋은 오마카세집은 다 예약제로 되어 있었다며, 전날이나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는 것. 몰랐지, 가봤어야 알지.. 그 와중에 오빠가 찾아낸 당일 예약도 가능한 곳, 심지어 집 근처인 서울대입구역에 있었고. 가격도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한 곳, 구성도 나쁘지 않았다. 오빠는 해산물을 즐겨 먹지 않아 비린맛이나 호불호 갈리는 것은 잘 못 먹는데 여.. 2021. 9. 11.
명동 쯔루하시 후게츠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하루 호캉스 하면서 호텔 내 식당은 좋아하는 음식도 아닌데 가격만 너무 비싸서 패스. 뭐 먹지 고민하다가 근처 명동이니까 명동에서 먹자 싶어 찾아보았다. 불과 작년에 명동을 간 적이 있는데, 코로나 여파로 그새 알던 가게들이 많이 닫고 많이 바뀌어 있었다. 다시 검색하고 검색해서 찾은 곳은 쯔루하시 후게츠 라는 오코나미야끼 점. 사진으로 봤을 때 비쥬얼도 맛있어보이고 일본 음식과 술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넘나 딱 맞는 곳이었다 : ) 가격도 딱~ 좋은 가성비 맛집 ! 점심과 저녁의 어중간한 시간이어서인지, 아니면 사람이 없는건지 자리에 여유가 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았다. 여러 소스들이 놓여있고, 커트러리는 젓가락과 뒤집개. 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있었는데 오코노미야키 먹을때 쉽게 자르..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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