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모임, 서울대입구 원할머니보쌈

조금 이르지만 12월에는 송년회를,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

아기가 있어서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다보니

메뉴 선택권은 없다 

무조건 아이를 편하게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

원할머니보쌈족발 박가부대

널찍한 방을 예약했었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없었는지

방 안에 우리밖에 없었고

덕분에 옆테이블에서 편하게 놀릴 수 있었다

식사에 크게 방해되지 않아서 너무 행복해

족발 大 사이즈, 성인 3명이면 충분해

뭔가 모자라는 느낌이 있어서

막국수도 하나 주세요

양심상 이것은 소자로 시킴

하아 이틀 전에도 족발 먹었었는데

그래서 물려서 덜 먹을줄 알았는데

으음~ NO NO! 잘들어가더라

기본찬? 특별히 없다

그치만 애초에 생각도 안했다

괜찮아요, 족발만 맛있으면 되죠

고추와 김치, 네네 요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이 찬은 기본찬은 아닌 것 같고

아이 저녁을 위해서 공기밥 하나 시키니까 주신 찬,

아마 부대찌개를 시키면 나가는 반찬이 아닐까?

체인점 중에도 무난한 보쌈 체인점

맛을 평가하기에도 민망's

하지만 주차 가능하고

미리 예약하면 문으로 분리되어 있는 방에서 식사 가능(족발/보쌈류 시켜야 가능)

이 두가지만 보고 갔기 때문에

즐겁고 편한 저녁 식사, 성공적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