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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 구경하기/외식

삼성역 코엑스 데블스도어

by 잉슈슈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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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분위기 맛집 데블스도어

사실 삼성 코엑스보다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데블스도어가 훨씬 분위기도 좋고 인기도 많다.
나도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데블스도어를 더 먼저 가봤고 더 많이 가봤지만,
이 때는 삼성역에서 놀다가 답답하지 않은 곳에서 맥주 한 잔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문 : ) 

데블스도어는 고터역도 그렇고 코엑스도 그렇고 참 웅장하고 높다

웅장한 입구 , 축구경기가 한창이었다.
한국 경기도 저렇게 틀어주면 내년 월드컵때는 저기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볼 수 있으려나?
것도 좋을듯한디이이

앞에서 큐알 체크 하시고 온도 체크 하시고 들어가실게요 - 

들어가기 전에 메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 배려

겉모습이 넘나 웅장해서 선뜻 들어가기 두렵지만, 생각보다 안주가 비싼 편은 아니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 동네에서 간단히 감튀나 먹태에 맥주로 2차를 먹는 것보다야 비싸지만
좋은 분위기에 기분 전환하자 싶을 때 삼성역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

메뉴판 - 

여기서는 맥주가 독특하다. 독특하다는 말의 기준은 카스, 하이트 요런게 없다는 것
수제맥주만 팔고, 아니면 양주들이다.

사실 난 카스가 최애 맥주인 촌스러운 입맛이긴 한데 여기는 그냥 분위기에 안주 맛에 가기는 한다.

이미 밥을 먹고 2차로 먹으러 온 것이었다. 배는 부른 상태.
그래도 맥주는 캔글라스로 : ) 맥주 배는 따로 있나바요.

우리가 시킨건 트러플머쉬룸버거!
밥을 먹고도 햄버거를 먹는, 이 어려운걸 또 해낸다. 늘 해낸다 ....

원래 우리는 주로 2차로 와서 감튀만 간단하게 시키거나, 밥을 안 먹고 왔다면 치킨을 시킨다.
치킨이 한 양동이만치 많이 나와서 양이 엄청 넉넉하기 때문에 둘이 오면 충분한 양이기 때문.

오늘은 감자튀김으로는 아쉽고, 치킨 양은 많고, 근데 또 감자튀김믄 먹고 싶고 해서 시킨 햄버거였다.
버거도 딱 수제버거 느낌 고급진 맛이다.

내부를 찍긴 찍었는데,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호다닥 찍어버렸다.

언제쯤이면 눈치 안보고 사진을 척척 찍을 수 있을까?
저 안쪽에서 음식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더 안심이 된다.
천장이 높아서 더 탁 트인 기분인데 한 쪽은 심지어 위에 거울이라서 더 넓어보이는 것 같다. 
10시까지 영업제한이 걸려있었고 9시 다되서 들어가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다음엔 치킨 먹고 추가로 사진 좀 올려놔야지,
햄버거보다 훨씬 맛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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