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분위기 맛집 데블스도어
사실 삼성 코엑스보다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데블스도어가 훨씬 분위기도 좋고 인기도 많다.
나도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데블스도어를 더 먼저 가봤고 더 많이 가봤지만,
이 때는 삼성역에서 놀다가 답답하지 않은 곳에서 맥주 한 잔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문 : )
웅장한 입구 , 축구경기가 한창이었다.
한국 경기도 저렇게 틀어주면 내년 월드컵때는 저기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볼 수 있으려나?
것도 좋을듯한디이이
앞에서 큐알 체크 하시고 온도 체크 하시고 들어가실게요 -
겉모습이 넘나 웅장해서 선뜻 들어가기 두렵지만, 생각보다 안주가 비싼 편은 아니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 동네에서 간단히 감튀나 먹태에 맥주로 2차를 먹는 것보다야 비싸지만
좋은 분위기에 기분 전환하자 싶을 때 삼성역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
여기서는 맥주가 독특하다. 독특하다는 말의 기준은 카스, 하이트 요런게 없다는 것
수제맥주만 팔고, 아니면 양주들이다.
사실 난 카스가 최애 맥주인 촌스러운 입맛이긴 한데 여기는 그냥 분위기에 안주 맛에 가기는 한다.
이미 밥을 먹고 2차로 먹으러 온 것이었다. 배는 부른 상태.
그래도 맥주는 캔글라스로 : ) 맥주 배는 따로 있나바요.
우리가 시킨건 트러플머쉬룸버거!
밥을 먹고도 햄버거를 먹는, 이 어려운걸 또 해낸다. 늘 해낸다 ....
원래 우리는 주로 2차로 와서 감튀만 간단하게 시키거나, 밥을 안 먹고 왔다면 치킨을 시킨다.
치킨이 한 양동이만치 많이 나와서 양이 엄청 넉넉하기 때문에 둘이 오면 충분한 양이기 때문.
오늘은 감자튀김으로는 아쉽고, 치킨 양은 많고, 근데 또 감자튀김믄 먹고 싶고 해서 시킨 햄버거였다.
버거도 딱 수제버거 느낌 고급진 맛이다.
언제쯤이면 눈치 안보고 사진을 척척 찍을 수 있을까?
저 안쪽에서 음식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더 안심이 된다.
천장이 높아서 더 탁 트인 기분인데 한 쪽은 심지어 위에 거울이라서 더 넓어보이는 것 같다.
10시까지 영업제한이 걸려있었고 9시 다되서 들어가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다음엔 치킨 먹고 추가로 사진 좀 올려놔야지,
햄버거보다 훨씬 맛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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