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깥세상 구경하기142 수유 무쇠김치삼겹 정말 오랜만에 기록하는 것 같은 외식 기록. 심지어 4월-5월 쯤 간 것 같은데 한 달 더 넘어서야 남기는 기록. 또 게으름병이 시작되었다. 창동에 있는 음식점들은 오빠랑 데이트 하면서 많이 가봤었는데, 주변에 있는 동네들을 가본 적은 처음이었다. 당근마켓 거래하게 되서 들렀던 수유는 아파트 단지의 가족 단위 모습이 보이는 창동과 달리 젊음이 느껴지는 거리였다. 술집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좁은 골목골목을 누비며 노래 빵빵 틀면서 나이트 클럽을 홍보하는 차들이 다니는 것도 신기했다. 하 - 조금만 젊었더라면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 게 없는 애매한 상황에서 골목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데 안에 손님이 많아서 궁금했던 무쇠김치삼겹.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 왠지 술을 좀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주저했는.. 2023. 6. 16. 강원도 홍천, 펜션 푸름 봄이 찾아오기 전, 2월 말 다녀온 펜션 기록. 결혼 소식을 알리고 청첩장을 주기 위해 지인분들과 함께 1박 2일로 펜션에 다녀왔다. 4커플이 함께 지낼 숙소가 필요해서 규모도 크고 시끄러워도 다른 곳에 민폐가 되지 않을 독채 펜션을 알아봤는데, 우와 펜션이 원래 이렇게 비쌌나. 물가가 정말 올랐구나 새삼 느꼈다. 날이 따뜻한 성수기도 아니었는데 기본 5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들. 근데 혼자 부담하지 않고 각 집에서 나눠 낸다고 생각하면 10만원대에 1박 2일이면 또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기도 하다. 오빠가 또 열심히 검색해서 알아낸 곳은 홍천에 위치한 펜션 푸름이다. 탁 트인 조망에 속이 시원하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들은 2인, 4인, 6인이 묵을 수 있는 객실들이다. 둘이서 놀러와도 좋을 컨디션이었.. 2023. 6. 14. 프랑스 파리 6구 숙소, 시타딘 아파트 호텔 생제르망 데 프레 파리 15구에서 여행의 대부분을 머물렀는데, 마지막 2일은 중심지에서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오빠의 생각으로 시타딘 아파트호텔 생제르망 데 프레 파리로 이동했다. 보통 중심지에서 숙소를 잡을 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에펠탑 뷰나 세느강뷰인데, 숙소를 찾아보니 같은 호텔인데도 에펠탑이 보이는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가격이 몇십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바로 강가가 보이는데 잠깐 자고 나오는 숙소에서의 뷰가 중요할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뷰는 포기했다. 사실 호텔 뷰는 신경 안쓰였는데, 아쉬웠던 건 방을 1층으로 배정받아 좀 어두컴컴했던 것. 특히 프랑스는 숙소 조명을 그렇게 환하게 해두는 곳이 아닌 것 같았다. 밤에는 주황색 불빛들이 은은하게 켜져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낮.. 2023. 6. 12. 프랑스 파리 15구 숙소, 오코 호텔스 파리스 포르트 드 베르사유 첫 유럽여행 이제까지 갔던 국내, 동남아, 일본 여행에 비해 숙소 값이 너무 비싸서 찾아보는데도 손이 후덜덜 거리는데 그렇다고 또 치안이나 주변 환경을 안 볼 수 없어서 너무 어려웠다. 든든한 오빠가 숙소는 담당하기로 했는데 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9박 10일이라는 긴 여행동안 한 숙소에서만 머무르는게 아쉬워서, 우리는 두 군데로 잡았는데 그 중 첫번째 숙소는 '오코 호텔스 파리스 포르트 드 베르사유'라는 곳이다. (줄여서 오코 호텔) 파리는 각 지구(구역)마다 특성이 있어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숙소 위치를 결정하면 되는데, 보통 추천하는 곳이 중심지인 1-10지구와 한인이 많이 사는 15지구 정도이며, 18지구, 19지구, 20지구는 치안이 좋지 않아 숙소로 비추천하고 관광할 때에도 조심.. 2023. 6. 9.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