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기록62 [5주-6주] 아기집 확인 아기집 확인하러 오라고 의사선생님께서 정해주신 날짜는 토요일. (6. 1.) 에이치큐브산부인과에서는 토요일 진료는 예약이 불가하다. 토요일에는 오는 순서대로 접수표 뽑고 대기해서 진료를 받는 시스템. 내가 원했던 왕성리 선생님은 그날 수술이 또 있으셔서 오전 일찍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처음으로 병원 오픈런을 해봤다. 9시부터 진료 시작이라고 하셔서 8시 30분쯤 갔는데도 30번대 대기표를 받음 🙄 그래도 여러 선생님들 진료하고 계시니 한 시간쯤 대기한 듯. 저번에는 질초음파를 하고도 애기집이 보이지 않아 피검사까지 했었는데, 오늘은 질초음파로 애기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분 참 별로인 검사 😑 질초음파 싫어서 복부초음파로 확인 가능할 주수까지 병원 안가신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단하시다! 얼른 자라서 복.. 2024. 7. 25. [1-4주] 임테기 두 줄 (이마저도 밀린 기록, 5월달 기록)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사실은 나이가 꽉차서 한) 둘의 결혼인지라 양가 부모님들의 눈치가 계속 보이기는 했다.나 역시도 딩크는 아니어서 언젠가는 생기겠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어릴때 생겨야할텐데 걱정하다가도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놀다가, 그리고 조금 더 큰 평수로 이사간 뒤의 2세 계획을 내심 바라기도 했던 것 같다. 사람 마음 참 간사하구만.여느 날과 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직장 동료 꿈에 내가 등장했다고 한다. 만삭의 몸으로 임신했다며 찾아왔다고 - 그 때에는 그저 웃으면서 "복권 사러 가야되나요-?" 했는데, 그 다음주, 다다음주 계속 몸 상태가 이상했다. 나는 이제껏 살면서 내 몸 상태의 변화에 대해 둔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몸이 좀 안 좋네, 감기 기운이 .. 2024. 6. 15. 춘천 대형카페 소울로스터리 든든하게 닭갈비 먹고나니 예쁘게 노을지고 있는 하늘.이 기분에 어떻게 바로 집에 가나요. 심지어 커피 엄청 사랑함.닭갈비에 반주로 술이라도 한 잔 걸쳤으면 모르겠는데,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소화제처럼 너무 필요한 상황이었다.오빠가 또 얼마나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려고 😍 고민과 검색 끝에 출발 🤩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내려 카페 입구쪽으로 걸어가는데, 감탄사를 연발했다.카페가 아니라 소나무숲에 들어와 있는 기분. 해가 막 지려고 하는 시간에 도착해서 하늘이나 날씨도 완벽했다.그리고 카페 야외석 가장자리에 엄청나게 큰 스피커들이 있었는데, 그 스피커로 나오는 잔잔한 노래가 소나무숲 전체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데 마음이 편안해졌다. 오른쪽 사진처럼 건물들은 컨셉별로 #1, #2 이렇게 붙여져 있었는데 하나하나 .. 2024. 5. 24. 평택항 카페 WEST157 (Feat. 블루오페라) 부대찌개 든든히 먹고 배채웠으면 카페인도 충전해야지.오빠가 두 군데의 카페 중 고르라고 선택지를 줬는데 후기들 보니 탁 트인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보였다.송탄과는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힐링할 수 있는 카페, 가고 싶었다.항상 멋진 카페를 찾아주는 오빠님 😘한적한 길 드라이브를 신나게 하다 보니 큰 건물 하나가 보인다. 저기다!오른쪽 사진은 카페 뒷쪽에 있는 산책길을 걷다가 찍은 것.건물 참 크다.산책하면서 둘러보는데 주변에 이런 규모의 카페가 없다. 커피는 외곽의 대형카페라고 봤을때 꽤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아를 사랑하는 나는 당연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지만, 시그니쳐라고 부를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다.157라떼, 바다 아이스티, 노을 아이스티 세 개는 이 카페에서 밀고 있는 시그니쳐로 .. 2024. 5. 17.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 반응형